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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에 대한 광범위한 출시 제한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9일(이하 현지시간) 모델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7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오픈AI의 최상위 플래그십 AI 모델인 '솔(Sol)'을 비롯해 하위 모델인 '테라(Terra)'와 '루나(Luna)'의 일반 사용자 대상 출시를 승인했다.

이어 오픈AI는 이날 밤늦게 X를 통해 "GPT-5.6 모델 제품군을 이번 목요일에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달 26일 플래그십 모델인 'GPT-5.6 솔(Sol)'과 일상적인 작업에 최적화된 균형 잡힌 모델인 '테라(Terra)', 그리고 빠르고 경제적인 '루나(Luna)' 3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초기에는 일부 파트너들로 출시를 제한했다.

이번 규제 해제는 오픈AI가 추가 테스트와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거친 결과로 알려졌다. 테스트는 미국 상무부 산하 AI 표준혁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후에도 오픈AI는 기술 전문가들을 파견해 잠재적인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정부와 주요 AI 기업들이 첨단 모델 통제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측이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로 분석됐다.

한편, 앤트로픽 '페이블 5'에 이어 GPT-5.6의 규제 해제로,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모델인 솔이 보여줄 성능과, 경량화 및 범용성을 갖춘 테라, 루나의 효율성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