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6년 전라남도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요양시설 이용자, 가족,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은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회복 의지를 높이고, 이용자와 가족, 현장 종사자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화합 체육대회,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생명존중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존중·마약 근절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광선 전남 보건복지국장은 “행사가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서로 격려하고 회복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도민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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