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는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AI 자율주행 기술의 100번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인지·측위, 판단·제어, 정밀지도, 원격운영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특허 출원 148건, 등록 100건을 달성했다.

이번에 100번째 등록된 특허는 실시간 라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선과 연석 등 기하학적 요소를 자동으로 지도화하는 정밀지도 생성 AI 기술이다. 수작업 라벨링을 자동화해 정밀지도 구축 비용과 기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중국 바이두와 미국 딥맵 등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의 선행특허를 넘어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유 특허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SMART5 기준 A등급 이상 비율은 49.25%로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다. 투자 대비 특허 창출 효율에서도 투자금 100억원당 출원 16.78건을 기록해, 글로벌 선도 기업인 웨이모(1.32건) 대비 약 13배 높은 AI 연구개발(R&D)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라이다 기반 객체 탐지 AI 모델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인지 기술(SMART5 AAA등급), 안전성 중심의 설명 가능한 주행 판단 기술(A등급), 실시간 경로 계획을 가속화하는 로드 네트워크 맵 생성 기술(AA등급)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라이드플럭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전석을 비운 '무인 허가 기반'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물류 거점 간 자율주행 유상 화물운송도 국내 최초로 시행했으며, 내년까지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성평가 모두 'A' 등급을 받았으며,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핵심 경쟁력은 고도화된 AI 알고리즘과 양질의 피지컬 데이터, 그리고 이를 보호하는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라는 점에서 후발주자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