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전효율 35% 이상을 목표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를 추진한다. 우주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태양광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첨단기술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7대 SEED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고효율 태양광 기술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정부는 효율 35% 이상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의 상용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은 서로 다른 광흡수층을 결합해 태양광의 여러 파장대를 활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태양광 기술의 활용 범위도 우주로 넓힌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주 데이터센터용 우주 태양광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 데이터센터 핵심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저궤도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풍력과 수소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풍력 분야에서는 20메가와트(MW) 이상급 초대형 터빈과 부유식 풍력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수소 분야에서는 수전해 시스템 국산화와 50~100MW급 대규모 수전해 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민·관 합동 미래개척추진단 구성을 추진하고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7대 SEED별 세부 로드맵과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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