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 AI 전문 BHSN(대표 임정근)은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를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애드온즈는 회의록 작성, 논문 검색, 문서 교정, 표절 탐지, 계약서 검토 등 다양한 AI 기능을 한컴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구독하면 한글에서 즉시 실행돼 문서 작성 환경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앨리비는 ▲법률 정보 질의응답 ▲계약서 AI 작성·검토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이행 관리 ▲분쟁 대응 지원 등 계약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계약 AI 플랫폼이다.

BHSN의 자체 법률 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로 작동한다. 

국내 법령·판례·정부 정책 등 방대한 법률 데이터 학습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환각(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했다. 고객이 업로드한 계약 문서는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

BHSN은 오는 9월 앨리비 글로벌 버전을 공개하고,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법무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서도 별도 시스템 없이 문서 작업 환경에서 바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게 됐다"라며 "대기업과 로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계약서 검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hwkim@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