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가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재단이 주최하고 OCP 코리아 커뮤니티, 한국컴퓨팅산업협회, 한국컴퓨팅사업협동조합,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주관한다.

OCP 재단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개방형 설계와 표준화를 추진하는 세계 최대 오픈 소스 하드웨어 기구로, 메타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OCP 재단과 OCP 코리아 커뮤니티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공식 행사로, ‘AI의 미래를 설계하는 인프라 혁신’을 내세워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의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OCP 코리아 커뮤니티 김정수 리더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OCP 재단 제임스 켈리의 특별강연과 국내외 주요 기업 및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켈리는 OCP 재단의 주요 활동과 함께 한국이 OCP 생태계에서 선도하고 있는 분야를 소개한다.

이어 파두 (FADU) 이지효 사장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AI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할 수 있는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의 비전을 제시한다.

샌디스크 로스 스텐포트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AI 시대에서의 전망을 공유한다. 디노티시아 노홍찬 CEO는 자체 개발 칩인 VDPU와 벡터 DB를 VAST의 플래시 아키텍처와 결합한 ‘시호스 AI 스토리지’를 소개한다. 

슈퍼마이크로 앤소니 킴은 차세대 AI 컴퓨팅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제안하며, 아이에이 최동철 의장은 국산 NPU 등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버린 AI 인프라와 이를 구현한 풀 스택 MDC ‘네오큐브’를 소개한다. 

아크릴 박외진 CEO는 ‘주권형 AX’를 주제로 국산 NPU, DPU와 결합한 개방형 AI 데이터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AI 솔루션 ▲AI 시스템 ▲AI 팩토리 & 데이터센터 ▲쿨링 & 파워 ▲서버/스토리지/메모리 ▲스케일업 & 스케일아웃 네트워킹 ▲오픈인프라 8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트랙별 테크세션이 진행된다. 참관객은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OCP 재단이 직접 전시부스를 운영해 OCP 재단과 오픈 컴퓨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OCP 재단의 주요 역할과 활동을 비롯해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시스템, 전력망에 이르기까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혁신을 위한 전략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파두, 디노티시아, 슈퍼마이크로, 아이에이클라우드, 아크릴 등 국내외 IT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30여개의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