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생태문명전환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키우는 순천에코칼리지 촉진자 양성과정 8월 온라인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생태와 경제를 별개로 보지 않고, 지역과 일상에서 순환의 원리를 적용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3일 진행된 강의에는 정건화 한신대 명예교수이자 한신대 생태문명원 공동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정 교수는 생태적 지역순환경제를 주제로 생태경제와 순환경제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 뒤에는 참여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생태와 순환의 원리를 지역경제와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 “성장과 소비에 중심을 둔 경제가 아니라, 자연의 순환 원리에 맞춰가는 경제를 상상해 본 것은 처음”이라며 “생태와 경제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은 29일부터 이틀간 순천만 일원에서 촉진자 양성과정 8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개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릴레이발전소, 직접 순환경제를 체험하는 필요경매, 생태문명도시의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현문노답 등이 운영된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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