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주행사장 조성 상황과 교통·주차 대책, 관람객 편의시설, 위생 관리 등이 다뤄졌으며, 서 당선인은 구 국도 17호선 노후·위험도로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점검은 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안전과 관람객 이동 편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주행사장 주요 시설의 조성 상황과 관람객 동선, 교통 혼잡 대응 방안, 주차 대책이 함께 점검됐다.

안전 대책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장 대형 텐트 등 주요 시설의 강풍 안전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 체계,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냉방시설, 관람객 동선 관리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윤호중 장관은 "교통 혼잡과 무더위, 관람객 불편 예방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윤 장관에게 여수공항과 순천을 잇는 구 국도 17호선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구 국도 17호선은 여수국가산단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포트홀과 균열 등 안전 위험이 누적된 주요 관문도로다. 박람회 관람객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서 당선인은 "세계섬박람회가 주행사장과 부행사장에 머무는 행사가 아니라 여수 전역이 박람회장이 되는 일"이라며, "여수의 길과 바다, 섬이 세계인을 맞이하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해양 가치가 세계섬박람회의 섬 가치로 이어지고, COP33 유치 동력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남은 70여 일 동안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