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준·송영희 | 책만

2026년 9월 29일

추천이유

이 책은 프레임워크 없이 파이썬으로 AI 에이전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현하며 에이전트의 본질과 설계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도록 합니다. 독자는 기초부터 RAG, 메모리,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AI 에이전트를 공부하려고 책을 펼치면 낯선 이름부터 쏟아진다.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각종 도구가 등장하고, 코드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보다 '어떤 도구를 쓰는지'를 외우는 데 집중하게 된다.

『한 땀 한 땀 나의 첫 AI 에이전트』는 이런 막막함에서 출발한다. 이원준 영풍문고 기술부문 MD는 "AI 에이전트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완성된 프레임워크를 가져다 쓰기보다, 에이전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책은 그 과정을 파이썬 코드로 하나씩 따라가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책만이 오는 29일 펴내는 『한 땀 한 땀 나의 첫 AI 에이전트』(허정준·송영희)는 AI 에이전트의 작동 원리를 처음부터 직접 익혀 보고 싶은 독자를 위한 입문서다.

이 책의 답은 분명하다. 프레임워크에 기대지 않고 파이썬만으로 에이전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보게 하는 것이다. LLM API와 프롬프트에서 시작해 도구 연결과 웹 검색, ReAct 에이전트 구현으로 기초를 쌓고, RAG와 메모리 시스템, 계획·성찰, 코드 실행, 멀티 에이전트 협업, 평가·개선까지 열 개 장에 걸쳐 한 단계씩 짚는다. 출판사는 "블랙박스 기술을 화이트박스로 바꿔 준다"는 독자 평을 앞세운다. 안이 보이지 않던 기술을, 뜯어보고 다시 조립할 수 있는 무언가로 바꿔 준다는 뜻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후반부다. RAG와 메모리, 계획·성찰을 지나 멀티 에이전트 협업과 평가·개선까지 다루는 2부는, 단순히 '돌아가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왜 그렇게 동작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독자를 데려간다. 남이 만든 완제품을 가져다 쓰는 대신 부품을 하나씩 붙여 본 사람만이 갖는 감각이다.

권기원 영풍문고 서적팀 팀장은 독자층을 이렇게 그렸다. "AI 에이전트를 처음 시작하는데 남이 만든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쓰기보다, 원리를 한 번 내 손으로 짚고 넘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책"이라며 "그렇게 바닥을 한 번 다져 두면 나중에 어떤 프레임워크를 만나도 두려움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원준 MD도 "436쪽을 끝까지 따라 만들고 나면 '에이전트'라는 말이 더는 마케팅 용어로 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속도보다 이해가 급한 입문자에게 먼저 권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첫 AI 에이전트'는 완성된 결과물을 빠르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지 않는다. LLM API부터 도구 연결, RAG, 메모리, 계획과 성찰, 멀티 에이전트 협업까지 직접 구현해 보며 에이전트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에이전트를 처음 접하지만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작동 원리까지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책이다.

■ 추천 도서

-『한 땀 한 땀 나의 첫 AI 에이전트』

- 허정준·송영희 지음

- 책만 | 2026년 9월 29일 출간 | 436쪽 | 정가 35,000원

- ISBN 97911243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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